쿠상백은 2021년 봄부터 출시되었으며, 클래식한 디자인부터 트렌디 디자인과 시즌 디자인까지, 루이비통의 새로운 아이코닉 백으로 떠오르는 루이비통의 하나의 장르입니다.
쿠상백은 반응이 굉장히 뜨거워서, 이미 SNS, 인스타그램 등에서 많은 인플루언서들이 매고 사진 찍은 것들을 보셨을 텐데요, 오늘은 쿠상백이 왜 전 세계적으로 그렇게 인기가 있는 것인지. 루이비통 쿠상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에게, 가방의 디테일들을 세심하게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가격, 크기, 색상 및 종류
먼저 쿠상은 미디엄 사이즈인 MM (MM 크기 : 가로길이 34cm, 높이 24cm, 너비 12cm, 가격 671만 원)과 그보다 조금 작은 스몰 사이즈의 PM (PM 크기 : 가로길이 26cm, 높이 20cm, 너비 12cm, 가격 587만 원)이 있습니다.
(쿠상 BB와 포쉐트 쿠상은 다음 포스팅에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PM이 스몰 사이즈라고는 소개하지만, 스몰백 사이즈는 아니고, 미디엄 사이즈 가방 쪽에 속하는 크기입니다.
색상은 정말 다양하게 출시되었고, 또 지금도 시즌 백으로 출시되고 있지만, 이 포스팅에서는 기본라인 색상만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MM은 블랙과 (녹색 느낌이 강한) 카키 색상이 있고요, PM은 5 가지 색상이 있는데요, 검정, 화이트, 그린, 레드, 실버입니다. 매장마다 보유하고 있는 색상이 다르기 때문에, 실물을 보시려면 미리 CA분과 연락해서 재고를 확인해 보시면 더 좋습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 쿠상 PM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색상은 화이트나 실버였는데요, 비록 관리는 어렵지만, 실버는 정말 스페셜한 컬러로 생각보다 매칭이 어렵지 않으면서도 드레시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었는데요, 물론 본인이 가장 꽂히는 마음에 드는 색상은 각자 다르겠지요?
가장 매칭이 쉽고, 어떤 자리에서는 잘 매고 다닐 수 있는, 유행 타지 않는 제일 위험부담이 적은 색은 블랙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레드나 그린은 굉장히 밝은 색인데요, 레드는 조금 오렌지색이 들어간 쨍한 색이고, 그린 컬러는 약간의 형광색이 들어간 느낌의 녹색이기 때문에, 이미 블랙 화이트 계열이 많아서 뭔가 포인트 되는 가방을 원한다면 추천드립니다.
쿠상 MM의 카키 컬러도 좋은 색상 선택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블랙 컬러 가방 매기가 지루하시다면, 카키 색상도 어떤 스타일링이나 매칭에서도 어렵지 않고 잘 어울리기 때문에 이지하고 고급스러운 색상입니다.
소재
쿠상 백의 소재는 램스킨으로, 실제로 보거나 만져보면 겉 표면 마감이 굉장히 부드럽고 매끈합니다.
겉표면이 소프트하기 때문에, 쉽게 스크래치가 나진 않을까 걱정하실 텐데요, 엠보싱 기법의 모노그램 패턴이나 포면 코팅 때문에 주름이나 스크래치가 생기더라도 크게 티가 나지 않고, 생각보다 잘 생기지도 않습니다.
물론 시간이 지날수록 가죽의 갈라짐이나 모서리 부분의 마모와 가죽 벗겨짐 등의 현상은 자연스럽게 나타날 수 있겠습니다.
가방 자체가 부드럽고 유연하기 때문에, 보관하실 때는 쉐입 유지를 위해 가방 안을 채워주시는 게 가방 수명에 좋습니다.
쿠상백의 소재인 램스킨 특징과 관리 보관방법은 아래에서 확인 해 보세요.
양 가죽(램스킨 Lambskin)의 특성과 관리 보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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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 및 특징
쿠상의 가방 표면에는 엠보싱 기법으로 모노그램 패턴 프린트가 쿠션 느낌으로 양각되어, 쿠상이라는 이름처럼 전체적으로 폭신한 방석, 베개 같은 부드러운 인상을 주기도 합니다.
많은 분들이 고민하시는 부분이 ‘PM과 MM 중에 무엇을 선택할까’ 인데요, 사실 PM과 MM 사이즈 크기 차이는 있지만, 막상 실제로 가방을 메어 보면 크나큰 차이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크기 선택에 있어서는 여러분께서 직접 실착용해보시고, 자신의 바디 쉐입이나 주로 입는 옷 스타일에 따라서, 선호도에 따라서 선택하시면 좋습니다. 물론 한국인의 체형에서는 PM이 대부분 더 잘 어울린다고는 하는데요, 뭔가 살짝 박시하고 넉넉한 느낌의 가방을 원한다거나, 키가 크신 분들은 망설임 없이 MM을 고려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스트랩 및 스타일링
루이비통 쿠상백에는 옵션 액세서리로 스트랩이 두 개가 있습니다. 하나는 루이비통 이니셜 로고가 있는, 너비가 두꺼운 직물 스트랩이 있는데요, 아무래도 요즘 자가드 스트랩 트렌드에 따른 면이 있습니다. 이 직물 스트랩을 착용했을 경우에는 상당히 캐주얼해 보이기도 하고, 길이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숄더백과 트로스 백 등 투 웨이로 가방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하나는 두툼한 메탈 체인인데요, 금색 또는 은색인 체인들의 한쪽 면에는 루이비통 모노그램 로고가 새겨져 있어서 더 유니크해 보이고, 실제 착용했을 때 더 아름다운 디테일을 연출합니다. 체인을 착용했을 때 여성스럽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장점이지만, 아무래도 두꺼운 체인이다 보니 가방의 무게가 무거워지는 점은 있습니다.
숄더백, 크로스백도 활용할 수 있고, 실제로 많은 물품들을 수납하지 않았다면, 가볍게 클러치백으로 들어도, 센스 있는 연출을 하실 수 있습니다.
나에게 어울리는 쿠상백의 스타일링 방법은 아래 포스팅에서 확인 해 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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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와 수납력
쿠상백은 PM이나 MM 둘 다 꽤 넉넉한 수납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 가방 다 일상 외출에 필요한 거의 모든 물품을 수납할 수 있고, 메이크업 파우치나, 장지갑, 작은 우산이나 작은 물병 등 도 넣을 수 있습니다.
쿠상 MM은 아이패드 정도는 충분히 수납이 되고, 노트북이나 서류는 가방이 생각보다 탄탄해서 꽉 끼게 되기 때문에, 넣을 수가 없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쿠상의 내부 수납공간은 세 파트로, 가운데 지퍼 포켓 수납공간이 있고 그 양 옆으로 또 다른 분리된 수납공간이 있는 형태입니다. 루이비통에서 큰 가방에 지퍼 수납공간을 따로 만들어두는 일은 정말 흔하지 않은 디테일이어서요, 지퍼 수납공간이 있는 큰 가방을 찾으셨던 분들에게는 반가운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내부 안감은 마이크로화이버 안감으로, 요즘 대부분의 루이비통 백들의 안감 소재인데요, 만져보면 스웨이드 같은 촉감입니다. 내부 안감을 리얼 가죽으로 썼을 때, 가방 무게가 많이 무거워지고 곰팡이나 오염에 더 취약해지기 때문에 루이비통에서 선택한 소재인 것으로 보입니다.
구매 시 고려해야 할 부분
쿠상 백에서 유의하셔아할 것 단 한 가지가 있다면, 바로 가방의 쉐입 유지인데요, 가방이 부드러운 소재인 데다가 가방 전체가 가죽이다 보니, 가방을 사용하지 않으실 때는 습기 관리 및 환기 그리고 내부를 채워 넣어 보관하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주관적인 의견
루이비통 쿠상백이 이렇게 인기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 째는 격식 있는 자리든 캐주얼한 자리든, 어느 장소에서나 잘 어울리는 가방이라는 것입니다. 숄더백, 크로스백, 클러치도 활용할 수 있지만, 다른 여분의 스트랩이 있다면 그걸로 스타일링하실 수 있으니, 연출할 수 있는 방법이 매우 다양하지요?
두 번째는 가방이 스타일리시 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수납력까지 넉넉해서 웬만한 소지품들은 무리 없이 다 넣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기존 출시된 루이비통 백들에 비해 굉장히 유니크한 디자인인데, 거기다가 실용적이기까지 합니다. 루이비통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디자인 백이기 때문에, 비슷한 명품백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 쿠션감 있는 가방의 쉐입과 디자인을 보면 누구나 다 루이비통 가방이라고 기억하겠지요? 그런 면에서 굉장히 하이패션이면서도 명품 값을 하는 가방입니다.
가방 가격 자체는 보통 루이비통의 가방들에 비해 살짝 높은 가격입니다. 하지만 요즘 루이비통의 신상 중 전체 가죽 가방들의 가격이 400,500만 원 대 인 것을 고려했을 때, 쿠상의 액세서리들까지 합하면 가격 책정이 심하게 높은 것은 아닙니다.
500만 원 후반에서 600만 원대로, 하이 퀄리티의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루이비통 명품 로고의 가치, 그리고 이 정도의 수납성과 실용성을 한 번에 갖춘 루이비통 디자인 백을 구매한다는 것은 가치 있는 소비라는 생각이 듭니다. 많은 여성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쿠상 백. 앞으로 몇 년 동안은 계속 꾸준히 인기 있는 신상으로서 빛을 발할 것 같은,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루이비통 가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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